요즘 제가 근무하는 시청 앞 풍경이 영~아니네요.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는 조금은 이기적이고 혼자 살기 급급한 저도..요즘의 상황은 영 심란합니다.
시청 앞에 잔뜩 있는 경찰들 보면 숨막혀요.
시청 앞 잔디를 맘껏 감상하고,르느와르 그림도 신나게 감상하고 싶은 사람인데.오늘 점심에 르느와르 전 또 보러 가는데.. 덕수궁에 풍경이 영..미안하게 만들더군요.
그냥 맘 편히 살고 웃을 수 있는 환경이었음 싶네요.
일단 답이 늦었어요. 죄송..^^
언경 후배 말대로 한장에 다 쓸게요.ㅎㅎ
11.이상형부터 들어갑니다 --
요건 논문감입니다만. 흥분 감추고 이성적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젤 중요한 건.. 정서적인 부분과 이성적인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느냐에 관한 겁니다.
정서적으로 어느 정도는 예민해줘야 하고 ,예술에 대한 이해 능력이 있어야 하고,인문사회쪽에 관심이 있는지..
열정이 있으며, 호기심이 많고 사물에 대한 탐구 자세가 되어 있는지, 외향적인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내성적인 사람이 편안합니다. (제가 한 내성적합니다..)
그 다음에 외모.. 얼굴 조그맣고 눈이 커야 하며,약간 마른듯한 체형에 ,피부는 하얗고, 모공 안보여야하고 콧날이 날카롭고,옷을 센스입게 잘 입는지,다리는 길어야 하고,손가락도.ㅎㅎ ,눈썹이 진하고..
목소리는 건조하지않은 물기 촉촉한
성격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저런 사람이면 한 성질해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거의 비슷한 양반에 집에 계십니다.ㅎㅎ
근데 그분 영~~`만만하지가 않습니다. ㅎㅎ 저런 것을 다 갖춘 사람이 성격까지 무난하겠습니까..? 다 업보입니다. ㅎㅎ
12.좋아하는 향수는
아덴꺼..바즐리 마츠카,메디테리니언,글고 ,이자티스,구찌의 엔비,랑콤 트레졸, 여름엔 디올의 땅뜨르 쁘와종..이세이 미야케..요것도 한바닥깜..향수 모으는 거 취미였습니다. 수백개 있습니다.이쯤에서 그만..
13.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라딩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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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난척 같지만 티비는 거의 안봅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비에스 프로들..어쩌다가..라디오는 저녁 10시 타블로꺼 꿈꾸라....씨비에스 에프엠,제 1에프엠..주로 들어요.
14.좋아하는 연예인은
마약.으로 몇 년간 못보게 되는 주지훈, 이준기,소지섭,이병헌,고현정,손예진,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스칼렛 요한슨,이완맥그리거,이승철,이쯤에서 이것도 그만
15현재 고민: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얼굴이 늙어가는 것에 대한 서러움.. 요걸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는 게 무척 힘이 듭니다.
이쁘고 날씬하고 젊을 때 사회에서 주어지는 많은 혜택들과 편안함..그리고 살찌고 대충 꾸몄을 때 사회에서 받는 그 은근한 냉대와의 차이를 전 누구보다 쎄게 경험했거든요.
글고 열정과 비움의 경계..열정을 가지게 되면 집착의 과정이 동반되고 ..에고..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