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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왜 서울엔 눈이 안오는 거야!!!!!!

 오랜만이네요!

괜히 바쁘다는 핑게로 소원했던 카페에 들어와 보니

여전히 훈훈하면서 정감이 넘치네요...

문득 뉴스를 보다가 서해안과 강원도에 내린 많은 눈을 보면서

한곡 올려봅니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내일은 잠깐이라도 눈속에 파묻칠려고

가까운 스키장에 갈까합니다.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 하나 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흰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흰눈/ 이루

출처 : 영원한 여울인
글쓴이 : 이재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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